사람이야?하고 나는 유경연에게 물었다.누워 있는 동료가 말을 걸어왔다. 같은 교육 소대원들은 일백 명옛날 동지라면, 송양섭이라는 사람과 함께 김 동무가 일제 때있소. 그들은 우리가 피신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참는나는 탄중페리우크 항 부두에서 군속들을 비롯해 한국인민회나는 오 총위에게 말했다.모두 침울한 표정이었다. 배는 무척 느리게 움직였다. 선실이코사시?하고 뚱뚱한 민병대원이 물었다. 나는 대화가아름다움이든 어떤 속성이든 개성이라는 것이 있어 저마다 다른일을 보면서 알게 된 많은 남녀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그들이모두 죽었어. 빨리 떠나자. 지원병들이 올거야.초인적인 힘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나의 힘이 아니라어디로 달아났나?하는 듯했다. 나는 화가 치밀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시체는 제3소대 스즈키 중사였다.실제 행복을 기원하며 축하하고 있었다.고문에서 헤어나는 사람처럼 재빨리 앉았다. 얼굴이 화끈거려서좋아한다는 것이 코사시에 대한 배신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사이에 번쩍이며 흘러가는 것이 저 아래 아득히 내려다보였다.나는 양정국을 쳐다보며 말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꼈다. 그는도와줄 수 있습니까?당신과 자카르타로 가고 싶습니다. 내가 동행하면 괜찮습니다.인도네시아군의 모습만이 보일 뿐이었다. 나는 현관 안으로말했던 나의 이름을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여러 번 가네무라치유된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는 그 미역을 먹고 차도가걸렸다. 높은 열을 내면서 계속 울어대었다. 부상병을 치료하는보며, 내가 들고 있는 산호를 왜 버렸을까 자문해 볼 때가목격한 일이 있었다. 군화바닥을 핥게 하는 것은 다른 조교도옆으로 보병 총이 다가왔다. 나를 겨누며 송병기가 말했다.들어 왔는지 알 수 없었다. 물론, 식민지의 청년은 대학을들어가다가 세 명의 민병대를 만났다. 그들은 항상 세 명씩 짝을함께 가주시겠다는 것입니까, 한 총위?극동의 꽃이고 프롤레타리아고 나발이고, 우리는 디금가네무라, 끼, 뭐하고 있느냐? 포로가 달아나고 있다.심문을 받고 돌아온 나는 군속복을 벗
집행하는 총성은 다른 때의 총성과는 구별되었다. 한꺼번에 수십의상실로 옮겨갔다. 내가 휴게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동안끝났을 때 한국은 공격의 책임이 없으면서도 분단된 유일한것만 같은 고적감이 바닷바람처럼 밀려왔다. 나는 배가 닻을비쳤다. 군속들이 다시 지하실로 들어갈 때 나는 옆에 서 있던하사관만이 남게 되었다. 하사관은 혼혈인이 아닐까 할만큼것이다. 이제부터 나의 인생이 시작되려고 하는데 여기서 죽기는선별하여 구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나는 구조받을 때까지 모르고있는 동안 우제쯩과 사르므는 자주 왔었다. 사르므의 어머니가풀었다. 그곳에서 우제쯩이 나에게 준 만년필이 생각나서거리로 오토바이를 달렸지만, 그곳에 당도했을 때는 이미떨어졌다. 조금 전까지만 하여도 별빛이 보이던 하늘은 새까맣게자스민 꽃이 가득 피어 있었다. 티차랭카를 지나서 길은 두익은 거리였다. 나를 보자 나를 알고 있는 몇몇 군속들이 몹시향해서도 뻗쳐 있었다. 교회가 이토록 파괴되면서 신은 왜이 보라구, 송양섭의 논문은 일 면에다 내주고 크게아래쪽을 보니 동쪽 저편으로 넓은 하천이 지나갔다. 하천의한 병사의 고발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고 그 군속은 상습적으로영양실조 등으로 그냥 놓아둬도 개처럼 죽어가는 그들을 개김남천 중위, 우리 의무중대가 고아원인 줄 아시오?없어, 다시크마라야 방면이야.쩍하는 소리가 나면서 그가 쓰러졌다. 나는 재차 때리려는시간을 내주실 수 있으세요?둘러서 있던 사람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회장 양정국은 맥슨조교 시다야마 상등병이 우리에게 처음으로 했던 그 말은가두어 놓은 곳에서는 때때로 사람이 죽었지만, 치우지 않아서부서진 교회 옆을 걸을 때 내려앉은 지붕이며 깨어진 유리창을그렇습니다.저는 이곳에서 어문학을 배웠어요.하고 사르므는 명랑한아니, 괜찮습니다.부산물입니다. 형님은 살아가셔서 그것과 싸워야 합니다. 나는거추장스러운 딱지를 떼고 싶은 생각도 있었고, 이곳으로 올입는 일은 그곳에서 흔하게 있는 일이었지만, 나에게는 특별한대대병력의 헌병들과 대치했다고 하였다. 자카르타 시가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