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덱스는 그 근처를 돌아다니고 있던 삼색고양이를 붙잡으면서,거의 상의도 하지 않고, 눈짓이나 손가락 신호만으로 그들의 1반은 뿔뿔이 골목길로 사라진다.어쨌거나 다시 한 번 만나서 얘기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미코토는 걸음을 빨리 했다.그런데 너도 통 한번 크다. 뭐랄까, 견습이라고 해도 마이카의 실력은 어지간한 음식점에 필적할 정도잖아?시라이는 침대위에서 두 손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은 벅벅벅벅!! 기세 좋게 긁으면서,제가 오전 수업이 끝난 후에도 저지먼트로서 우이하루에게서 잡일을 떠맡고, 겨우 마치고 언니에게 가봤더니 우이하루의 바이올린 어택이 기다리고 있고, 그후에도 추가 일거리가 떨어져서 여러가지고 노력한 끝에 여기까지 왔는데. 정말이지, 신참 노예라고 생각하고 만만하게 보고 있었던 게 잘못이었더요. 그건 그렇고 아까부터 언니는 여기저기에서 성대한 잔치를 벌이시고.그냥 우는 소리잖아.『네가 옛날에 있었던 곳 말인데. 나온 이름이 이름이다 보니까 말이야.』이봐, 액셀러레이터. 네놈은 그것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맨션 출입구는 언뜻 보기에는 개방적인 유리 자동문이지만 니열사양으로 되어 이싿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카드만 통과시키면 되는 잠금장치도 실질적으로는 카드를 쥔 손가락 끝에서 지문이나 생체전기신호 패턴 등의 데이터도 주고받고 있는 것 같다.칸자키 씨, 칸자키 씨. 하지만 설명서를 보자면 세탁 버튼을 누르면 그후에는 기계가 알아서 해준다는데요.진짜 귀찮은 꼬맹이야.통로를 오가고 있던 학생들이 우왓, 지금 파지직 했는데?! 하고 벌벌 떨며 서로 속삭이고 있었다.하지만 잭 오 랜턴처럼, 지극히 드물게 진짜 방황하는 영혼이 출현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것은 천국에 갈 자격도 없고 지옥에서도 쫓겨난 죄인의 영혼이라고 크리스트교에서는 판단한다.서로 발목을 잡는다고 하나?『넌 라스트 오더의 호의는 받아들이고 있지만 네 쪽에서 라스트 오더에게 호의를 기울이기를 두려워하고 있어. 너희들의 관계는 얼핏 보자면 양호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라스트 오더의 호의 공급이 끊기면 붙들

우이하루의 어깨가 흠칫 떨린다.냉정하게 지적할 생각이었지만 그 직후에 뇌격의 창이 날아왔다. 카미조는 미코토의 앞머리에서 날아온 일격을 당황하면 오른손으로 튕겨냈다.미코토는 작게 중얼거렸다.액셀러레이터는 바닥에 엎드린 채 말했다.어른 여성인 사감님은 아마 우이하루에게는 생글생글 웃는 얼굴을 하며 쾌히 받아들겠지만 미코토가 기숙사로 돌아갔을 때 기다리고 있는 것은 분노의 마왕일 것이다.요시카와는 타일렀지만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전공은 유전자 분야였고, 만들고 있었던 것은 이만여 개의 클론 인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별로 웃을 수 없는 한마디였다.이름을 불린 것을 깨닫고 작은 소녀는 한층 더 열심히 다리를 움직인다. 바보처럼 기쁜 듯한 표정이 그 얼굴에 떠올라 있다.정답.그 사람은 상처를 많이 받았고, 손 안의 것을 지키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걸 움켜쥐고 있던 두 손도 너덜너덜해지고 말았어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단편적으로 정보를 전해보기도 하고. 그러니까 더 이상은 부담을 주고 싶지 않고 이번에는 미사카가 지켜줄 거야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고백해본다., 허무해.귀여운 몸짓을 노리는 거겠지만 동성이 보면 화가 날 뿐이니까 역효과입니다 하고 미사카는 친절하고 꼼꼼하게 해설해봅니다.더 있다.하아아ㅡ이, 아레이스타ㅡ.으음, 개성적인 친구였을지도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팔짱을 끼고 고개를 갸웃거려보기도 하고. 그리고 아직도 약간 소화불량인 부분이 있는 건 어째서일까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나왔던 말을 하나하나 다시 체크해본다.미코토는 새파래져 있던 얼굴을 벌써 다시 빨갛게 물들이고 안 그래도 짧은 치마를 양손으로 누르면서 고함쳤다. 속에는 어차피 반바지를 입었겠지만 기분상의 문제가 있는 모양이다.라스트 오더의 말투에 거짓은 없다.시시해.카미조 토우마는 말했다.액셀러레이터는 폭발적인 웃음과 함께, 마치참치 낚시라도 하듯 남자의 몸을 운전석에서 끌어내 그대로 뒤로 던졌다. 인도를 뛰어 넘은 검은 등이 곧바로 빌딩 셔터에 격돌했다.『예를 들면 말이지, 난 아이들에게는 무기를